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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제 딸을 찾아주세요." 30년 만에 잃어버린 딸을 찾은 100억대 자산가 할머니가 자신의 딸이 다시 실종되었다며 신고를 한다. 딸이 사라진 직후 할머니에게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고, 수사를 진행하던 특수실종전담팀은 딸의 수상한 과거를 알게된다. 한편, 지난 사건에서 자신 때문에 무고한 시민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오대영'(박희순)은 특수실종전담팀에 합류하지 않고 혼자 토막살인사건을 수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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